예쁜 조그만 미술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 남해여행, 남해 가볼만 한 곳

2017. 8. 18. 07:00국내 여행/경남 통영 거제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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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조그만 미술관,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1993-1

여름이 다 가는 때에 늦은 비가 꽤나 많이 내리네요.... 이번 남해 여행을 가 보니, 8월 초까지만해도 남해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제한 급수를 하더군요. 지금은 좀 나아졌나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행에 남해에서 처음 가본 예쁘고 조그만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입니다

 

바람흔적미술관

독일마을 가는 길에 내산 저수지를 끼고 있는 조그맣고 예쁜 미술관인데요, 부담 없이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하고, 차 한잔 할 수 있는 예쁜 미술관이었습니다.

 

 

 

특히, 옆에는 푸른 숲과 내산저수지를 끼고 있어서, 더 멋진 자연 경관을 품고 있었습니다.

 

 

 

 

한번 같이 돌아 보실까요?

 

 

 

커다란 가로수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니, 바람흔적미술관 안내 표지가 보입니다.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곳은 실내 전시관인 평면전시관과 야외 조각이 있는 입체전시관, 그리고 음식등을 파는 바람스낵 건물이 있었구요, 평면 전시관 내에는 카페가 있어 커피 한잔 하는 여유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수지를 끼고 있는 멋진 조망"

바람흔적미술관

입구부터 이런 전시물이 반겨주네요

 

 

 

 

어디 바람흔적을 찾으러 가 보실까요?

 

 

 

 

요렇게 나무 숲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멋진 미술관이 짠 나타납니다

 

 

바람흔적미술관

커다란 바람개비 모양의 설치 조형물들이 우선 반겨주네요.... 

 

 

 

 

주위로는 온통 푸른 나무 숲으로 둘러쌓여 있어요

 

 

바람흔적미술관

미술관이 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길을 따라 건물 뒷편으로 가면 입구가 있어요. 저기 보이는 유리 방이 카페구요

 

 

바람흔적미술관

저 카페에서는 앞에 저수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죠...

 

 

내산저수지

한창 저수량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때는 남해가 한창 비가 안 올때라 저수량이 적었어요

 

"바람흔적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은 매월 전시가 교체된다고 하네요. 지원없이 자립으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위치가 사람이 뜸한 곳(하지만 경관은 너무 좋은 곳)에 있어,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수익 모델이 카페나 어묵정도로 가능할까 하는 주제넘은 걱정까지.... 작가님들의 전시관 사용료가 있는건지 말이죠...

 

 

바람흔적미술관

조그만 미술관이지만, 나름 여러가지 컨텐츠를 가지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돌길을 따라 여기 미술관까지는 들어왔구요 ^^

 

 

 

이 곳은 특히 무인전시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작품 해설사나 관리하시는 분들이 전시관 안에 안 계세요.
만큼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의 느낌대로 관람을 할 수도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없으면 무척 관리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윤귀화님의 말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중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아마 지금은 날짜가 지나서 다른 작가분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겠네요

 

 

바람흔적미술관

입구에 바람우체통이 있네요.  맘에드는 엽서를 골라 사연과 주소를 적고 1000원을 넣고 넣으면 매월 마지막주에 발송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손편지를 주고 받을 일이 없는때에, 주위 분들이나 나 자신에게 보내는 엽서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람흔적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

작가님에 대한 소개,,,,

 

 

 

작가님의 작품은 예의상 요기까지..

 

 

바람흔적미술관

전시장 중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온 어린친구들이나 일반인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크레파스와 종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ㅎㅎ 그림 못 그려도 상관 없죠

 

 

 

 

요기가 카페...

 

 

 

밖을 볼 수 있는 창

 

 

 

아주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슈크림이 주 메뉴인것 같습니다 ^^
커피 한잔과 아이스크림을 하나 Get !!

카페에서 건물 앞쪽으로 나오는 문이있는데
여기를 통해 건물 옥상으로 갈 수 있어요

 

"야외 옥상에서 보는 멋진 전망"

바람흔적미술관

 

요렇게....
앞에 보이는 철제 계단을 통해...

 

 

바람흔적미술관

요렇게 건물 옥상에는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네요....
경관을 즐기며 차 한잔 하기 좋네요

 

 

바람흔적미술관

아마 저수량이 풍부할 때면 저 앞에 보이는 곳 까지 물이 차겠죠

 

 

바람흔적미술관

 

바다만 보다 또 이런 곳을 보니 또 다르네요

 

 

 

 

아이스크림에 커스타드 슈크림빵을 올린 오리지날 파르페 (4000원)
오리지날 커스타드 슈 (2500원)^^
입장료 대신 먹는걸로...

 

 

바람흔적미술관

쭈욱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바람흔적미술관

어떻게 이런 숲속에 이런 미술관을 만들었을지 ^^

 

 

 

바람흔적미술관

 

저 굴다리를 통해 가면 야외전시관인데, 시간이 너무 늦어, 여기까지....

조그맣고 아주 예쁜 미술관
담엔 저수지도 가득했을때 오는 걸로


바람흔적미술관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하여 전시회를 열 수 있는 곳이며, 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구입을 원할 때에는 전시실에 적혀 있는 작가의 연락처를 통해 직접 거래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 참고

하절기(3~10) 10:00~18:00
동절기(11~2) 10:00~17:00
매주 화요일 휴관

 

마음에 드셨다면 !! 격려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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