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한권] 창의와 혁신의 브랜드 다이슨 스토리(dyson)

일상 다반사/책 한권의 여유 2017.07.22 07:00

 

창의와 혁신의 브랜드 다이슨 스토리(dyson)

레인 케러더스 지음  박수진옮김 / 이래사

 

나는 단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James Dyson

 

 

 

 얼마전 백화점 가전코너에 전시되어 있는 가전용품중 제 호기심을 끈건 UHD TV나 가상현실 제품이 아닌 신기하게 생긴 청소기였습니다. Dyson....  다른 가전제품들이 미려한 모습으로 디자인을 하는 것과 달리, 이 청소기는 그냥 공학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미래에서 온 제품같은 디자인이었습니다.

네, 바로 다이슨 Dyson 입니다

 

 

공기가 깔대기 표면의 곡선을 따라 돌면서 가속화 되어 먼지 알갱이가 상대적으로 큰 중력을 받아 플라스틱 통으로 떨어지는 사이클론 기술을 활용한 먼지 봉지 없는 청소기, 하지만 이 기술은 에폭시가루를 뿌릴때 사용하고 있던 기술로, 제품에 흡착되지 않고 빗나가는 가루를 공기로 빨아들여 그 가루가 섞인 공기를 회전시켜 가루만 원뿔에 떨어뜨리는 방법이었던 것을 청소기에 적용시킨것이랍니다

고민하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그냥 지나치는 현상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아닌것이지요. 하지만 이 역시도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성공은 99%의 실패로 이뤄진다.

1979년 세계 1위 진공청소기 브랜드인 미국 후버진공청소기의 먼지 봉투사이에 끼는 미세 먼지로 흡입력이 떨어지자, 먼지 봉투가 필요없고 흡입구가 막히지 않는 청소기를 개발하는데 5년간 5127번의 시제품 제작끝에 성공

 

 

사람들이 느끼는 경험의 효과는 생각과는 다르다

 

다이슨 청소기의 먼지통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러운 먼지가 보이지 않게 처리하고자 제안했지만, 다이슨은 오히려 쌓이는 먼지를 밖에서 볼 수 있게 본인의 의견을 관철하죠. 우습게도 청소는 즐겁기 보다는 고된 일...  고된 일의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뿌듯해하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열광하게 됩니다. 청소후 깨끗해진 집안을 통해 만족을 얻는 사람들보다는 청소기안에 쌓여가는 먼지 양을 보며, 내가 이렇게 많은 일을 했구나.... 하고 뿌듯해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 

 

 

전기를 이용한 최초의 선풍기는 1882년 발명됐다. 날개를 이용한 방식은 127년간 변하지 않았다

 

고정관념 깨기....

"왜 선풍기는 날개를 써야 할까? 돌아가는 날개때문에 중간중간 바람이 끊기고 아이들은 늘 손가락을 넣고 싶어해 위험하쟎아. 100년이 넘게 이어온 선풍기의 틀을 깨고 날개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에어블레이드라는 공공화장실에 흔히 있는 손에 묻은 물기를 날려버리는 손 건조기의 기술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기준을 놓게 잡으면 기존에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것"

 

 

 

다이슨은 아직도 성공한 사업가나 CEO 라기 보다는 그저 초기의 열정을 아직도 가슴에 품고 있는 엔지니어일 뿐...
인터뷰하러 온 저자에게 다이슨의 사이클론 기본 엔진을 먼저 볼 것을 제안하는 고루한 개발자입니다

대부분의 신제품이나 브랜드들은 멋진 디자인, 브랜드 파워, 그리고 감성에 호소하는 반면, 다이슨은 기계 그대로가 고객에게 경험으로 전달되어 지기만을 원합니다. 과연 앞으로도 다이슨이 스티브잡스와 같은 인물로 회자될지... 

 

 

 

 

 한줄서평 : 다이슨의 엔지니어적인 우직함은 존경합니다만, ㅎㅎ 그래도 청소기 좀 너무 비쌉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 !! 격려응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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