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마루 한옥 어린이 도서관(구로 한옥도서관)

2016. 9. 17. 11:43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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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루 한옥 어린이 도서관(구로 한옥도서관)

서울 구로구 개봉동 105-24    TEL) 02-2615-8200

한옥도서관?  왠지 생소하기도 하고, 지리산 청학동에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첨엔 그냥 그런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름도 글마루 한옥 어린이 도서관 입니다.  말 그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죠....
봄에 갔던 곳인데 이제야 올립니다

 

 

호기심과 그냥 구경삼아 찾아간
글마루 한옥어린이도서관은
구로구 개봉동에 있읍니다.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공항가는
방향으로, 오류중학교 앞이예요

 

 

 

이곳은 김포공항으로 가는 항공기들의
소음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구로구청에서 시공한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2011년도 올해의 한옥상을 받은 건물이군요
실생활에 접목된 한옥의 컨셉이 무척
공감이 갑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에 갔던터라 ^^

 

 

 

건물 구조는 2층의 한옥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저 칸칸마다 책을 읽는 장소구요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정말 빼곡했습니다

 

 

 

뒷뜰 공간으로 나와보니 전통 한옥처럼
이런 마당같은 공간과 별채가 있습니다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옥에서 보는 빗방울이
왜이리 운치있게 느껴지는지 말이죠

 

 

 

마당에는 아이들이 놀다간 흔적이
남아 있구요,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땅을 적십니다

 

 

 

예쁘게 나란히 있는 알록달록한 화분들속에
어린이들의 꿈도 같이 커 나가겠죠

 

 

 

 

이제 중간 마당을 돌아 볼까요?

 

한창 벚꽃이 피었던 때이지만,
도서관이라고만 생각하기엔 너무
예쁜 공간입니다....

 

 

 

한옥의 구조별 명칭에 대한 자료가
벽에 붙어 있읍니다.....
사실 한옥이란거에 대해 고궁이나 박물관처럼
팔 걷어부치고 찾아 나서는 것 보다는
이렇게 생활속에 들어와 있다면 더 친근하게
느껴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잠깐이나마 처마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온 느낌입니다

 

 

 

 

아파트에서만 살다보니 이런 비오는 날의
정취가 너무 그러웠던거 같아요

 

 

물받이를 통해 물이 떨어지는 곳에는
이렇게 기와를 두어 흘러내려가게 했어요
예전 살던 저희 집도 이랬는데 말이죠

 

 

 

한옥이 생활속에 너무나 예쁘게 들어와 있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능은 일반 어린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이들과 책도 읽으면서 한옥의 운치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DAUM Channel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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