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서울시립미술관)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2016. 6. 7. 07:00국내 여행/서울 가볼만 한 곳

반응형

동화와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 드림웍스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전시일정 : 2016-04-30 ~ 2016-08-15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중구 서소문동 37

 6월이 벌써 시작된지 한주가 휙 지나갔습니다. 앞으로도 휴일이면 아이들과 뭐라도 해야 할까 걱정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서울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입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2호선 시청역에서 멀지 않은, 정동길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입니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소개의 성격과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단계와 기술들에 대한 설명도 같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전시회였읍니다.

 

 

 

미술관입구부터 반가운 캐릭터들이
반겨주네요...

 

서울시립미술관 찾아가는길

 

 

 

입구부터 쿵푸팬더 캐릭터가 기다리는데
드림웍스 캐릭터중에 가장 인기있었던거 같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SEMA

 

 

미술관 입구에는 야외매표소가 있군요.
관람시간 및 티켓 요금등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관람시간 및 입장료

 

 

 

아.. 얘들은 마다가스카에 나오던
말썽장이 펭귄들이군요

 

 

 

와..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드래곤길들이기에 나오던 투슬리스네요

 

근데 입장권이 있어도 번호표를 줍니다.
아마 붐비는걸 방지하느라 그런가보네요....
잠깐 기다리는 동안, 옆에있는 아트샾 구경을 하죠

 

 

아트샾에는 액자나 티셔츠등의 기념품을 판매하는데
좀 비싸요....  그냥 구경만 하는걸로...

 

 

 

ㅎㅎ 창밖에서 슈렉이 지켜보고 있었네요
반가워 슈렉~~

 

 

 

기다리던 순서가 되어 이제 입장합니다
입구는 이렇게,,,  ^^
마다가스카가 맞이합니다

 

 

 

마다가스카의 기린 멜먼인데요,
겁이나서머리를 벽에 박고 있구요
전시장 안에서는 벽을 뚫고 머리만 나와있답니다

 

 

 

익살스런 장면들...
침팬치들이 우리를 열고 탈출하고
같이 탈출한 녀석들의 발자국들이 즐비하죠

 

 

 

애니메이션 제작단계중에서 캐릭터 모형을
만드는 과정이 전시되어있군요

 

 

 

이집트왕자,쿵푸펜더,슈렉,마다가스카등에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한 캐릭터모형을
석고나 찰흙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림으로야 그린다지만,
섬세한 표정, 날개 깃털 하나하나까지
표현한것이 대단하네요

 

 

 

" 난 열 살이야. 내 이생은 절반이나 지나갔는데
나는 아직 내가 검은 바탕에 하얀 줄무늬를 가진 건지,
하얀 바탕에 검은 줄무늬를 가진 건지를 모르겠어!"

마다가스카(2005) 얼룩말 마티...

 

애니메이션 답지않게 정체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멋진 대사가 있군요....
갑자기 어른들도 정신이 번쩍드는 장면이예요

 

 

 

캐릭터의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캐릭터의 특징을 바로 알 수 있는
구도가 잘 표현되어 있어요

 

 

 

캐릭터 특징에 맞게 힘센 사자는 역삼각형
기다란 기린은 긴 직사각형
뚱뚱하고 섹시한 하마는 원형....


 

 

사자 알렉스의 특징을 바로 알수있게
각 부분별 드로윙의 특징을 알수있게
해두었어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면 쏙쏙 머리에
들어 올 듯 합니다

 

 

 

쿵푸펜더의 기본 밑그림들
아마 포가 태어나기까지 이런 과정들이
몇번이고 반복되었겠죠

 

 

 

실제 컨셉을 잡아 밑그림부터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요건 실제 정확한 동작을 그려내기위해
사람에게 센서를 부착하고 동작을 함으로써
정확한 움직임의 모습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하나 하나의 그림의 과정을 이런
캐릭터 컨셉을 통해 만들어 간다는 얘기...

 

 

 

마치 정말 중세의 문서를 만나는 기분...

 

 

 

애니메이션의 다음단계인 피칭을 설명합니다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란걸 처음 알았네요

 

 

 

저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스토리보드에 그림을 그려놓고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들이 성우처럼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 에니메이션이
만들어진것 처럼 말이죠....

 

 

나는 팬더의 아들일까, 거위의 아들일까?
제자인가, 스승인가?
이 모든 모습이 전부 나이다.

쿵푸팬더3 -- 포

 

 

 

 

어제는 지나간 과거이고 내일은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이지만, 오늘은 선물과 같단다.
그래서 현재를 선물(Present) 이라고 부르는 것이지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the present

쿵푸팬더 우그웨이 대사부

 

 

 

 

 

애니메이션에는 음악이 필수죠
애니메이션에 들어가는 음악에 대한
자료들도 있군요

 

 

 

완성된 스토리보드 필름같은 장면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치 3D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에 빨려 들어가죠.....
바로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어서, 드래곤의 등에 타고 세상을 날아가는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커브드 스크린 (Curved screen)에 펼쳐지는 생명력있는 화면들이 정말 드래곤의 등에타고 하늘을 날고, 바다를 스쳐가고, 절벽을 지나치는 느낌이 드는 짧은 영화를 보여줍니다...

 

 

 

네 마음이 진정으로 평온하다면, 너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쿵푸팬더2 시푸사부

 

 

 

오랫만에 반가운 캐릭터를 만나보는것도 좋았지만, 애니메이션 전반의 과정을 볼 수 있었다는게, 특히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
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전시회 같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중간 중간 나오는 선禪 사상의 느낌이 물씬 나는 쿵푸 팬더나 기타 애니메이션의 대사들을 보며, 바닥 깊숙히 뜻이 담긴 뜻도 생각해보고, 스스로에게도 작은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 그림이나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있다면 추천....
2. 아이들과 시간도 때우면서 뭔가 느끼는게 있다면 좋을텐데 하시는 아빠들에게도 강추....
3. 난 사람많은게 젤 싫다시는 아빠들에겐 비추 입니다 ^^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꾹!! 격려칭찬뿌잉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