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바다와 솟대다리가 멋진 강릉 강문해변 (강릉 동해바다)

2016. 6. 2. 07:00국내 여행/강원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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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바다와 솟대다리가 멋진 강릉 강문해변

강원 강릉시 강문동 182-1    033-660-3861

채 5월이 다 가기전에 벌써 한여름의 더위가 찾아 온 듯 한 날씨네요. 이런 날은 하늘과 바다가 모두 파랗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매번 가는 동해바다이지만, 바닷가 마다 또 다른 특징이 있고, 또 다른 이야기거리가 있는 듯 하답니다.
오늘은 강릉에 있는 강문해변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강문해변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강문해변은 경포대 해수욕장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안내자료에 의하면,
길이가 400m에 면적이 1만6천㎡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처럼, 경포호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경계로 북쪽은 경포해수욕장과 남쪽은 강문해수욕장으로 구분된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경포호의 물줄기에 의해 구분되는 곳에 강문해변의 명물인 강문솟대다리가 있습니다

 

 

 

 

강문해변 주자장에 차를 세우고 보면, 바로 앞에 이렇게 솟대다리가 있답니다. 하얀 구조물이 파란 하늘과 짙녹색의 바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솟대다리 아래에는 진또배기 소원성취 조형물이 있네요
진또배기는 영동지방에서 솟대를 부르는 명칭으로
장대끝에 나무오리를 세워 마을에 악재를 막고
풍어와 안녕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햇살이 조금은 따가운 오후였지만
이내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날이었습니다
맑은 바닷물밑으로 바닥이 드러나 보이고

 

 

언제나처럼 파랗고 푸른 바다의 청량감이
역시 잘 왔구나 하는 기분이 드네요

 

강릉 강문해변

강릉 강문해변

가끔씩 부는 강한 바닷바람에
연실 바닷 물결이 일렁입니다

 

강릉 강문해변

강릉 강문해변

남해의 다도해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면
동해바다는 이렇게 한없이 푸르게 펼쳐진 바다의
매력이 있죠

 

강릉 강문해변

솟대다리를 넘어가 볼까요?
아치모양의 완만한 곡선형의 다리를 건너
건너편으로 가보죠

 

강릉 강문해변

 

똑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다리위에
올라서니 금방이라도 모자를 날려버릴듯이
바닷바람이 더 맵습니다

 

 

다리위에서 보면 바다를 투영해서 보이는
바닥의 작은 자갈까지 그대로 보입니다

 

강릉 강문해변

쭉 이어진 모래사장이 급한 경사를
이루는 걸 보니 동해의 파도가 세긴 센가봅니다
쭉 더 올라가면 바로 경포대해수욕장이구요

 

강릉 강문해변

아직은 한창때가 아니어서인지,
아니면 바로 인근의 경포대보다 덜 알려져서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도
한적한 바다를 오로지할수 있어 좋습니다

 

 

강릉 강문해변

강릉 강문해변

일전에 왔던 안목해변은 너무 상업화되어
바다가 주는 청량감을 느끼기에는
좀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는데
이곳은 근처 상업시설이 많지 않은점이
마음에 드네요

 

 

바다를 보며 액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곳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예요

 

 

방파제 제방쪽으로 가 보죠...

 

 

바다 저 멀리 작은 등대가 보이네요

 

 

강릉 강문해변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강릉 강문해변

바닷가쪽은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바닷물이 밀려옵니다

 

강릉 강문해변

저기 노란 등대를 지나 더 따라가면
커피로 유명한 바로 안목해변입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다이버들을 태운 고무보트가 지나갑니다
경포 강문주변에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다고합니다

 

강릉 강문해변

 

 

그냥 마냥 파랗고 푸르고 맑은 하늘과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너무나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강릉을 찾는다면 아마 다음에도
이곳은 꼭 들러보게 될 것 같네요

강원도 동해바다가 보이는 강릉 강문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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