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평 레일바이크 - 봄의 정취를 느껴볼수 있는곳

2013. 4. 16. 08:00국내 여행/경기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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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봄맞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평에서 강도 보고, 봄이 오는 모습도 지켜보고...

 

오랫만에 전철을 타고 교외로 나왔습니다.

요즘은 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에 익숙한데, 오히려 여행 떠나는 기분이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양평역에 내려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오랫만에 보는 화물열차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아직 남한강변은 날이 쌀쌀해서인지 개나리와 진달래외에는 꽃들이 피지 않았네요.

 

 

지인들의 가족들과 만나 도착한 곳은 양평 레일 바이크....

삼척에 갔을때도 타보려고 했었는데, 예약이 안되서 타보지 못하고,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다지 힘든거 아니니까 괜찮다는 매표소 직원분의 얘기에 홀딱 넘어가서 ^^

여기서 드라마 촬영도 했네요.... 근데 하필이면 "사랑과 전쟁"....

그 4주간의 조정기간을 드리겠습니다...로 유명한  T_T

 

 

 

레일바이크는 지정된 철길로 왕복을 해야하는 코스라서, 위에서처럼 정해진 시간에서만

운행이 된답니다,  미리미리 시간체크하시는게 좋습니다

 

휴게실안에는 소원쪽지들이 한가득 붙어 있더군요,

재미있는건 동남아 여행객들이 레일바이크를 타러 많이 오셨어요....

동남아에서 여기까지,,,,, 이거 타러 ???  T_T

소원쪽지에도 태국글씨들이 드문 드문 보인답니다

 

 

 

레일바이크가 요렇게 생겼군요. 차가 50번까지 번호가 있고,

 앞에 낮은 의자둘은 아이들용이고, 뒤에 높은 의자는 엄마 아빠 자리인가 봅니다.... 

이거 힘들지 않을까?  근데 일행중에 50번까지 이어져있는걸 보니까 남들이 알아서 밟아주겠지....뭐..

그럼 묻어가면 되겠네 ^^

 

 

헉,,, 근데 이어진줄 알았던 바이크들이 하나 하나 따로 갑니다....

처음엔 내리막길,,,, 그냥 쉽게 쉽게 ^^  하지만 곧 오르막길도 나온답니다

 

주변에 멋진 풍경도 보아 가면서, 열심히 열심히

 

터널도 보입니다..... 뭐가 있을까요...

 

 

멋진 조명 장식들이 있군요. 여름엔 저녁에도 하는것 같은데

저녁엔 더 예쁠것 같습니다

 

저 끝이 반환점입니다. 반환점에서 내려 쉬는시간동안 맛있는 컵라면 하나씩 먹고

다시 출발,,,,   힘듭니다.....

 

멋진 터널속 불빛을 보고 재잘대던 아이들이....

점점 말이 없어집니다 T_T

 

터널 밖 앞차와도 멀어지고,,,,, 겨우 겨우 도착

 

 

레일바이크 첨 타본것 치곤 재미있었는데, 어제 마신 술이 한번에 깨는군요

서울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봄나들이로 다녀와 볼만 합니다

주변 경치도 좋고, 가족들끼리라면 서로 재미있는 추억도 남기실수 있구요...

하지만 쪼~끔 힘드실 수도 있다는 사실 ^^

전철을 이용하시려면 용문역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아래 약도 참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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