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화려한 로마의 밤 (로마 야경투어 - 유럽 이탈리아 여행,로마여행)

2015. 4. 13. 07:00해외 여행/이탈리아]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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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화려한 로마의 밤 (로마 야경투어 - 유럽 이탈리아 여행)

 

어떤 도시건 간에, 낮에 보는 활기찬 모습과 더불어 밤이 되면 느껴지는 화려하고 그윽한 야경은 도시의 다른 두 모습을 즐길수 있게

해 줍니다. 더우기 그런 도시의 모습을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곳이 로마라면 더욱 더 느낌이 다르겠죠

 

오늘은 유럽여행중 로마 여행편을 들어가기 앞서, 먼저 로마 야경 투어 사진들 부터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실제 야경 투어는 로마에서의 마지막 날에 진행을 했습니다만, 미리 여행지와 그때 느낌을 전달하기 좋을 거 같아 먼저 정리해 봅니다.

 

 

 

 

 

 

로마 야경 투어 코스 (Night Tour)

 

1. 산타마리아 마제로 대성당

2. 떼르미니역 (Bus)

3. 베네치아 광장 (베네치아 궁전, 에마누엘라2세 기념관)

4. 트레비 분수

5. 스페인 광장 (스페인 대사관, 바르카치아 분수)

6. 스파그나역 (Metro)

 

 

야경 투어의 시작은 떼르미니역(테리미니역 Termini)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처 한인 민박들이 밀집해 있고 교통이 좋은 곳이어서, 로컬 투어의 시작은 대부분 떼르미니역 근처에서 시작을 하구요,

한인 민박이나 호텔에서 무료 또는 할인 제공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산타마리아 마제로 대성당

 

 

산타마리아 마제로 대성당

 떼르미니 역에서 가장 가까운 유적으로 로마 4대 성전중 하나라고 합니다

Maggiore’(마조레)는 ‘위대함’과 ‘주요한’이라는 뜻으로, 로마 교황의 관저가 바티칸으로 옮기기 전

교황의 임시 관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산타마리아 마제로 대성당

 

 

 

떼르미니역 (테르미니역)

 

 

 

로마 여행의 출발지이자, 로마 여행의 마지막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 같은 존재이죠 ^^

타 도시로 연결되는 기차들과 지하철 노선, 그리고 여러 버스 노선들이 있는 교통의 중심지 입니다.

역 안에 많은 상가들과 팬시점들도 있구요....

오늘 투어는 떼르미니역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 합니다.

목적지는 3번 베네치아 광장 이고, 85,170,40,64번 버스를 이용 가능합니다

 

 

 

떼르미니역 (테르미니역)

 

 

 

 

베네치아광장

 

 

베네치아 광장

 

 이곳은 이탈리아가 통일되기 전, 도시국가 체제로 있던 당시 베네치아 공화국의 대사의 사저가

있던 곳이어서 베네치아 광장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광장 오른편에는 대사의 사저로 사용되었던 베네치아 궁전이 있고,

정면에는 위 사진과 같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기념관이 있습니다

 

 

 

베네치아 궁전

 

 

베네치아 궁전

 

산마르코 교회에 봉직하는 추기경들의 자택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1564년 교황 비오4세 때부터 베네치아 공화국 대사의 사저로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또, 2차 세계대전 당시 무솔리니의 집무실로 사용되었고,

가운데 보이는 2층 발코니에서 군중들에게 연설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베네치아광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기념관

 

 

정면의 건물은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것으로

1885년부터 1911년까지 25년간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건 이 건물이 로마의 오랜 문화재들과 어울리지 않는 다는 비난들을 받아

심지어는 웨딩케익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네요 ^^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

분수를 뒤로 하고, 오른손을 동전을 뒤로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교황 클레멘스 13세가 모집한 설계 공모전에 당선된 니콜라 살비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중앙에 바다의 신 넵튠과 양쪽에 두 트리톤이 두 마리의 말을 타고 달리는 멋진 조각 작품이 유명한 곳이죠

 

 

트레비 분수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한 시기는 한창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었답니다.

하지만, 유럽내 대부분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재들은 수시로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때문에 언제라도 이런 상황을 만날 가능성이 늘 있기때문에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

 

 

 

스페인 대사관

 

 

스페인 대사관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길에 정말 스페인 대사관이 옆에 보입니다.

 

 

 

 

 

 

사진 가운데쯤에 스페인 대사관의 모습과 왼편에 오벨리스크가 보이시죠......

스페인 광장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로마의 야경 모습은 대부분 이렇게 노란색 불빛들이 은은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닥에 비치는 불빛 마저도 은은하구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야경도 화려하지만, 이런 모습이 로마에는 더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스페인광장 계단

 

 

 

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스페인 광장의 유래에 대해서는 이곳에 17세기 스페인 영사관이 있었다는 얘기와,

나폴레옹 전쟁이후 이곳이 스페인 통치지역이었다는 얘기가있습니다, 이곳이 유명해진 건 뭐니 뭐니해도 로마의 휴일 때문이겠죠.

계단 위쪽에는 삼위일체성당 Trinita dei Monti 가 있구요, 성당 앞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를 먹던 장면이 워낙 유명하지만, 지금은 여기서 젤라또를 먹는 건 금지되어 있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는 바람에 아이스크림 자국으로 더럽혀 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직접 단속을 한다네요

 

 

 

스페인광장 바르카치아 분수

 

 

스페인광장 바르카치아 분수 Fontana della Barcaccia

 

스페인 광장에 있는 배 모양의 분수인 바르카치아 분수입니다.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만든것으로 난파선의 분수란 의미입니다

예전에는 로마의 중심을 흐르는 테베레강이 자주 범람하여 지대가 낮은 이곳까지 배가 떠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길에 지하철에서 마주친 교황님의 캐리커쳐.....

이전 교황님들도 그러셨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한발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그림만 보고도 살짝 보는 사람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야경투어의 피로도 슬며시 녹아내리는 기분이네요

 

 

로마 야경 투어 팁

1. 한인 민박이나 호텔에서 연계하여 무료로 진행하는 투어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 보세요. 

   그냥 투어 뿐 아니라 여행지에 대한 해설도 재미 있답니다

2. 낮에 여행지를 돌아 본 후에 야경 투어를 하는 걸 권합니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들과 낮에 보았던 느낌대비 야경이 주는 아름다움이 더 감동적입니다.

3. 야경 투어부터 진행해야 하는 경우시라면, 미리 투어 코스에 대해 사전에 공부를 하고 가시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로마같은 유적지들은 정말 아는 만큼 느끼고 감동을 받게 되니까요.

 

 

유럽여행 준비하기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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