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멍 해지는...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간....

2014. 11. 22. 14:51국내 여행/여행 사진과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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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멍해집니다 ... 이제 내게 남은 시간이....

아무리 계산을 해 봐도 명확하게 떨어지는 숫자,,,,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간....

 

중요한 자료 정리를 위해 여기저기 자료를 수집하다 마주친 유튜브의 영상 하나......

첨엔 보험사의 광고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채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니...... 생각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침 6시면 출근하느라 집을 나서고,

퇴근하면 10시에서 11시....  잠시 이거 저거 챙기다 보면 늘상 12시를 넘기기 일쑤고.....

의례히 아침에 아이들은 못는게 당연하고,,,,    저녁엔 밤늦게 공부하는 녀석 잠깐 등두들겨 주고....

그렇게 하루가 갑니다....

주말도 대부분 출근하거나 못 했던 일들 처리하느라 집을 비우고...

 

다른 아빠들도 모두 그러시겠죠...

아빠여야도 하고, 직장의 구성원이어야 하기도 하고, 집안 대소사를 챙겨야 하는 아들이기도 하고, 가장이기도 하고...

중요한게 뭔지는 알지만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스럽습니다....

 

밖엔 비가 그친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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