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험난한 설산의 고봉사이로 노을이- 로저스패스(Rogers Pass),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2014. 3. 12. 07:00해외 여행/캐나다] 밴쿠버 록키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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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험난한 설산의 고봉사이로 노을이-

로저스패스(Rogers Pass),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The Summit at Rogers Pass

Rogers, V0E 2S0

+1 250-837-2130

 

 

 

앞서 소개해드린 록키의 앨버타주 경계를 넘어 BC주로 넘어 달리는 구간내에도

록키의 고봉들은 연신 아름다운 자태와 지는 석양을 하얀 눈봉우리에 비쳐

생각지도 못한 멋진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앨버타주에서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다보면,

한없이 깊은 경사인 로저스패스를 지나게 되죠

로저스패스를 지나는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 바로 글래시어 파크 롯지입니다.

 

오늘은 로저스패스까지 가는동안의 록키산맥의 아름다운 광경과

글래시어 파크 롯지를 소개 합니다.

 

 

 

지도상에서는 앨버타주를 넘어 BC 주로 접어들었지만,

록키 품안에 있는 동안은 그리 달라질게 없겠지요

 

연신 하얀 눈이 덮인 바위산들과 봉우리를 덮은 구름들,

그런 흰눈에 비친 석양의 붉은 기운이 장엄한 록키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름에 비친 붉은 노을의 기운이

하얀 눈덮인 바위산과 잘 어울리는 저녁입니다.

 

 

 

 

 

아마 이장면이 오늘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는 장면인것 같네요

이렇게 잠시동안 산자락에 머물던 태양의 마지막 기운은

금새 높디 높은 고봉들 사이로 숨어버립니다.

 

 

 

 로저스 패스 (Rogers Pass) 

 

 

여기가 로저스패스를 넘어 가면서 보았던 그곳입니다.

바로 글래시어 파크 롯지 (Glacier Park Lodge) 입니다.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꽤나 오래된 역사를 가졌을 법한 모양의 롯지 이죠

아마 로저스패스를 넘어 록키의 가운데로 들어가던 이들에게는

랜드마크처럼 남아 있는 곳일 겁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루를 묶고 이른 아침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롯지의 모습이 오래된 유서깊은 산장이나 성의 부속 건물 같은 모양입니다.

이곳은 당연히 숙박과 식사등이 가능하구요,

때로는 폭설에 길이 끊기면 대피소로도 활용되고,

한참동안을 고립되어 지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산장 지붕에 서 있는 숫사슴의 모습이 꽤나 위엄있어 보이네요

이곳 실내에는 곳곳에 각종 야생동물의 박재가 걸려있습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산속의 고성같은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글래시어파크롯지(Glacier Park Lodge)

 

 

로비의 벽에는 세계지도가 있고, 각처에서 온 여행객들은

자국의 지도에 핀을 꽂아 마치 국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경쟁을 하는데요

 

빽빽하기로는 미국,캐나다외에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입니다.

저도 우리나라에 핀하나 꽂아주고 ^^

 

 

 로저스 패스 (Rogers Pass)

 

 

밖에 나오니 그 짧은 시간에 해는 지고,

추위와 함께 다시 눈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카메라도 차가운 색온도에 온통 푸르고 흰 빛만 남았네요

 

사실 이날 밤새 내린 눈으로

다음날 아침 출발도 못할뻔 했답니다.

 

여긴 스케일이 정말 다릅니다.

눈 한번 내리는대도 숨이 막힐듯......

 

 로저스 패스 (Rogers Pass)

 

해진뒤 멀리 보이는 차가운 달빛이

록키의 마지막 밤을 같이 해주는 군요

 

록키에서의 또 하루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TIP) Glacier Park Lodge

- 랜드마크격인 건물에 비해, 시설은 낡은 편에 속합니다

이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밴쿠버까지 가시려면, 못미쳐 골든에서 숙박을

하시는게 좋겠네요

하지만, 눈덮인 산장에서의 하루는 양보 못하겠죠^^

 

이웃분들의 추천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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