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여수핫플인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주차장과 물때 물시간

2024. 7. 16. 00:33국내 여행/전남 여수,순천,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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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여수핫플인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주차장과 물때 물시간

뷰포트의 작은 창 밖 세상 / Viewport


장도는 이번 여수 여행에서 처음으로 가본 곳입니다.
여수여행 일정을 짜고 있던 중, 장도 사진을 보고 여기는 정말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을만큼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장도는 섬의 모습이 마치 노루를 닮았다고 해서, 한자로 노루장자를 써서 장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사람이 살던 섬이었는데, 율촌 공단 조성하면서 흙과 돌을 채취하면서 무인도로 버려진 곳을,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지금은 예술의 섬 장도로 바뀌었다고 해요

 

 

먼 바다쪽에 있지는 않지만, 섬 곳곳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흔들 그네에 앉아 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웠던, 여수 예술의 섬 장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장도 여행사진들을 보면 바다 배경으로 이런 조형물의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죠
섬 곳곳에 이런 포토포인트들이 많이 있는 것도 장도의 매력입니다

 

 

장도는 섬까지 뭍에서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는데요, 
항상 물길이 열려있는 건 아니고, 물길이 열려 있을때만 섬에 들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물길이 잠기는 시간보다는 열려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그렇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장도의 물시간은 이 글 마지막에 게시해 두었읍니다

 

 

그리고 여기 장도여행의 초입부터 정말 맘에 들었던게,
무료로 우산을 빌려 줍니다.
장도 양심우산인데요, 여름철이면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어서 우산을 빌려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섬에서 나오시는 길에 반납을 하면 되구요

 

 

근데, 우산이 햇살을 피하는 목적만이 아니라
멀리서 보면 알록달록 우산이 너무 귀여운게 마치 동화속의 어느 곳처럼 보이더라구요
공원 조성뿐만 아니라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로 잘 관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제가 갔을때에도 물길이 열려 있네요
파도가 없는 잔잔한 내해에 물도 너무 깨끗한게 바닥이 다 비쳐 보이더라구요

 

 

섬으로 들어가는 진섬다리를 걷다보니 저기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보이네요
저렇게 물놀이를 하는 걸 보면 수심은 그렇게 깊지는 않은 것 같죠
뒤에 하얀 요트까지 있는 풍경이 어디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저기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매일같이 이런 풍경을 즐기실 수 있겠네요

 

 

저도 이제 알록달록한 우산을 든 일행들을 따라 장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장도는 뭍에서 보이는 쪽과 바다가 보이는 반대쪽이 주로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요
푸른 나무와 언덕이 마냥 평화로워 보이죠

 

 

들어가는 길에 주변 바위자락에 귀여운 게들이 꽃을 들고 올라와 있어요
중간 중간에 이런 포인트들을 만들어 두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입구에는 시골 어느 마을에 있을것 같은 마을을 지키는 오랜 나무 한 그루가 반겨줍니다

 

 

예술과 힐링의 섬 장도...

 

 

제일 먼저 보이는 언덕위로 올라가 보니, 지금까지 걸어왔던 육지와 이어진 길이 알록달록한 우산들로 예쁘게 채워져 있습니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은 GS칼텍스 예울마루예요.
각종 공연들이 진행되는 문화공간이라고 하네요

 

 

푸른 잔디와 나무 사이길로 천천히 걸어가는데, 
어휴 날씨가 너무 뜨겁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우산을 받아 오는건데, 카메라도 있고 귀찮아서 그냥 왔더니...


 

그런데, 이거 뭐죠?
소나무들이 모두 다 한방향으로 누워있어요
아마 바닷바람때문에 이렇게 누워 자란것 같은데, 은근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제가 갔던 6월은 수국이 막 피기 시작했던 때였어요

 

 

이렇게 채 수국이 다 뒤덮이지 않았는데,
요즘 인스타를 보니 수국이 많이 피었더라구요

 

 

게시물을 보면 여기가 삼국시대 집터였던 모양입니다.
집터 흔적을 발굴해서 잘 정비를 해 두었는데, 이런걸 도대체 어떻게 발굴해 내시는건지...

 

 

섬 뒷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닷가쪽으로 대나무 숲이 있는데, 그 뒤로 돛모양의 선소대교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곳곳에 작은 벤치들이 있는데, 여긴 정말 어디 바쁘거나 쫓기는 거 없이 맘에 드는 곳 아무데나 앉아서 바람과 바다와 여유를 즐기면 되요

 

 

바다를 내려다 보는 언덕에 흔들그네가 있어 잠시 시간을 보냈어요
마침 그 앞으로 요트 한척이 지나가는데, 그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냥 보면 지나칠 수도 있지만 하나 하나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경들입니다.


 

섬의 반대편에는 전망대와 전시관이 있습니다
장도 전시관인데요, 유료 전시도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전시장 밖에는 방풍림 너머로 양식장 가득한 평화로운 여수 바다와 다도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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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시관 옥상 정원인데, 너무 시원한 뷰가 펼쳐집니다

 

 

아까 봤던 요트인줄 알았는데, 꽤 많은 요트가 지나갑니다.

 

 

바다와 달을 품은 찻잔..

 

 

전시관 옆으로 해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진짜가 나옵니다

 

 

장도 전망대가 저 아래예요.
전망대 풍경도 좋지만 여기 평상이나 흔들그네에서 조용히 해지는 바다를 보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장도 전망대 얘기는 이어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수 예술의 섬 장도


▷ 주 소 : 전남 여수시 웅천동 1629

▷ 전 화 : 1899-2012

▷ 운 영 : 오전 6시 ~ 오후 10시 (3월~10월),  

              오전 7시 ~ 오후 10시 (11월~2월),  
          
▷ 주 차 :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공영주차장 


 

 

주차는 웅천친수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편합니다.
주자공간도 넓고 요금도 비싸지 않아요

그리고, 장도로 들어가는 물때 시간은 아래 시간표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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